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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사람으로써 요즘 싱글벙글, 주황색이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2025년 4월 24일, 한화이글스가 8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이야~~~~

     

    그런데 제발 우리가 항상 신경쓰는 고3병!! 

    왠 고3병이냐구요?  팬은 아시겠지만, 

     

    • 한화이글스는 시즌 초반에 분위기를 잘 타다가, 중반이나 후반부로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 그러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한화는 고3처럼 초반에 열심히 하다가 수능(=포스트시즌) 앞두고 무너진다",
    • 그래서 "고3병 걸렸다"는 식의 표현이 생긴 거예요.

     

    과연 이번 시즌에는 고질적인 '고3병'을 이겨내고 끝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1. 최강 한화의 상승세

    한화는 시즌 개막 이후 9경기 만에 최하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연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송광민 선수는 "이제 바닥은 없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말을 남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공격력 강화가 상승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2. 한화의 개선된 공격력과 노시환의 리더십

    4월 8일 이후 한화의 타격 지표는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특히 주자 있을 때 타율이 3할 3푼에 달할 만큼 득점 기회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노시환 선수는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공동 1위에 오르며 팀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의 타선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3. 마운드의 안정화와 양상문 코치의 지도력

    24년 만에 선발 7연승을 달성하며 마운드의 힘도 되찾았습니다.

    양상문 코치의 합류 이후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김경문 감독은 양 코치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며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서현 선수는 마운드에서 훨씬 자유로운 투구를 하게 되었고,

    이는 경기력 향상으로 직결되었습니다.

     4. 젊은 투수들의 성장: 김서현, 정우주

    김서현 선수는 김경문 감독의 부임 이후 큰 발전을 보이며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습니다.

    정우주 선수도 점차 1군 무대에 적응하며 미래의 선발 자원으로 성장 중입니다.

    오승환을 연상케 하는 강한 포심으로 불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5. 이재원의 합류, 팀의 숨은 보석

    FA 이적생 이재원 선수는 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젊은 투수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포수로서 김서현과의 호흡은 물론, 리더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SSG 랜더스필드에서의 활약은 흥미로운 관점에서도 분석됩니다.

    고3병, 이번엔 다를까?

    매년 시즌 초반 기대를 모았다가 후반기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긴 '고3병'.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체계적인 훈련, 신뢰하는 코치진, 성장하는 젊은 선수들, 그리고 강력해진 팀 분위기까지.

    2025년 한화이글스는 '진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팬들의 눈과 마음은 이제 다음 경기에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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